[영상] 문재인 후보, 광화문에서 "대국민 메시지" 발표

장형익 기자 / 기사승인 : 2017-05-10 02: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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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안정미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제19대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문 후보가 "내일부터 저는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문 후보는 지난 9일 밤 11시 45분쯤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 도착했다. 양쪽 가슴에 '세월호 리본'을 달고 등장한 문 후보는 민주당이 광장에 마련한 단상 위에 올라 지지자들을 향해서 손을 흔들었다.


문 후보는 "사랑하는 국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문재인입니다. 고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의로운 나라, 통합의 나라,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나라다운 나라 만들기 위해 함께 하신 위대한 국민들의 위대한 승리입니다. 함께 경쟁했던 후보들에게도 위로와 감사를 전합니다.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그 분들과도 손 잡고 함께 전진하겠습니다. 내일부터 저는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분들도 섬기는 통합대통령이 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국민들의 간절한 소망과 염원, 절대로 잊지 않겠습니다. 정의가 바로서는 나라, 국민이 이기는 나라 꼭 만들겠습니다. 상식이 상식으로 통하는 나라다운 나라, 꼭 만들겠습니다. 혼신의 힘을 다해 새로운 나라 꼭 만들겠습니다. 국민만 보고 바른 길로 가겠습니다"라며 "위대한 대한민국, 정의로운 대한민국, 당당한 대한민국. 그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후 11시7분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의해 대선 개표가 18.4% 진행된 가운데, 문 후보는 38.7%의 득표율(235만9989표)로 27.5%의 득표율(167만9156표)을 기록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누르고 1위를 달리고 있다.


또한 지상파 방송 3사 모두 문 후보의 당선이 확실하다고 예측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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