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선 첫 사전투표에서 유권자가 5일 오후 제19대 대통령선거 기표 후 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는 모습. ⓒ데일리매거진
[데일리매거진=최여정 기자] 19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이 오후 1시를 기점으로 55%를 돌파했다. 이는 사전투표와 관내외 투표, 재외투표 등을 합산한 수치다.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투표에서 선거인 총 4천247만 9천710명 중 2천345만 9천766명이 투표에 참여, 오후 1시 현재 전국 투표율 55.5%을 기록중이다.
이 같은 투표율은 지난 18대 대선 당시 같은 시간대 투표율 45.3%를 10%p 이상 넘어선 수치다. 지난 20대 총선의 투표율도 37.9%에 그쳤었다.
전국 투표율 평균을 넘어선 지역은 서울 55.8%, 대전 56.8, 경북 56.9%, 강원도 56.0%이며, 그 외 지역은 경기 54.4%, 충북 55.3%, 대구 53.1%, 부산 52.0, 제주도 52.7% 등이다.
한편 지상파 3사는 투표시간인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330개 투표소에서 약 9만여명을 대상으로 출구조사를 진행한다. 이전 선거 때와는 다르게 '심층 출구조사'도 처음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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