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부산유세 "부산은 저의 뿌리, 부산의 자랑이 되겠다"

서태영 / 기사승인 : 2017-05-08 16: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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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 압도적인 정권교체 만들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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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데일리매거진=서태영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8일 부산 유세에서 "부산이 저 문재인의 뿌리"라면서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문재인 후보는 이날 부산 금강제화 부산서면점에서 가진 유세에서 “저 문재인 부산에서 자랐고 부산시민들이 인권변호사, 노동변호사로 키워주셨다. 부산의 민주화운동과 함께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부산시민들에게 “부산이 쎄게 한번 밀어달라? 부산이 압도적인 정권교체 만들어달라”고 요구했다.


문 후보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를 겨냥해 “촛불과 박근혜 탄핵, 구속 거치면서, 저 사람들, 무슨 염치로 표 달라고 할 수 있겠나. 그런데 지금 아무런 반성 없이 오로지 정권연장만을 위해 국정농단세력들이 다시 뭉치고 있다”며 “국정농단 확실하게 심판해야 하지 않나? 압도적 정권교체로 확실한 세 번째 민주정부, 만들어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또 문 후보는 “이제 부산이 양단간 결정 내려달라. 정체성이 애매한 후보 찍어서 사표를 만드시겠나? 아니면 저 문재인에게 나라다운 나라 만들라고 힘을 몰아주시겠나?”라며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견제한 뒤 “어차피 문재인은 될 거니까, 표 좀 나눠줘도 되지 않나, 하는 분들도 계시다. 절대 안 된다”고 심상정 정의당 후보보다 자신을 지지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저 문재인 부산에서 자랐고 부산시민들이 인권변호사, 노동변호사로 키워주셨다"며 "부산의 민주화운동과 함께 했고, 부산이 저 문재인의 뿌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문 후보는 "저 문재인, 부산에서 인정받는 대통령 되겠다"며 "부산의 자랑이 되고, 부산 시민의 긍지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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