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美국방부가 지난 2015년 11월 웨이크 섬에서 공개 실시한 사드(THAAD) 시험발사 장면
[데일리매거진=서태영 기자] 국방부가 1일 미국 측의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배치 관련 10억 달러의 비용 요구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날 국방부는 허버트 맥매스터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사드 주한미군 배치 비용 '재협상'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사드 비용은 재협상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사드 비용 분담 문제는 한미 합의 사항이고 SOFA(주한미군지위협정) 규정에 명시돼 있다"며 "재협상할 사안이 될 수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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