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현장] 안홍준 통일한국당 대표, 홍준표 지지 선언

김태일 / 기사승인 : 2017-04-28 13: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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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후보와 남재준 후보 간 단일화 가교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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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홍준 통일한국당 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소재 자유한국당 중앙 당사를 찾아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데일리매거진


[데일리매거진=김태일 기자] 통일한국당 안홍준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 후보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안 대표는 "위기에 빠진 보수 대통합을 위해 통일한국당 대표에서 물러나 자유한국당에 입당하게 됐다"며 "오늘 이 순간부터 안보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홍준표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자유한국당이 20대 국회에서 보수 제1 정당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40년 이상 보수정당 정통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그런 면에서 홍 후보를 중심으로 한 보수세력의 대연합의 이번 대선의 필수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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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한국당 안홍준 대표(가운데)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 후보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데일리매거진


이어 "보수 대연합은 분단된 국가에서 또 다시 친북좌파정당이 집권해서는 결코 안된다는 국민적 합의를 제고하기 위한 정치적 선택"이라며 "보수 대연합을 통한 정권창출은 자유민주주의 정체성을 노피고 시장경제를 발전시키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제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보수 대연합은 2018년 지방의회와 자치단체장 선거의 포석이라고 밝혔다. 안 대표는 ″(보수대연합은) 안정적 지방정치 주도권 확립이 보장된다는 점에서 정치적 설득력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안 대표는 "보수대연합은 집권의 결정적 대안은 물론 집권이후 야기되는 국정혼란을 해소하는 국민통합의 유일한 대안으로써의 정치적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홍 후보와 남 후보 간 단일화 가교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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