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매체, "자유한국당, 청산될 적폐세력" 비난

서태영 / 기사승인 : 2017-04-23 14:3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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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서태영 기자] 북한 매체가 제19대 대통령선거를 16일 앞두고 23일 자유한국당과 홍준표 대선후보에 대해 막말 비난을 쏟아냈다.


북한의 대남 선전 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해괴한 세탁기'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오늘 남조선에서 자유한국당이라고 하면 누구나 박근혜(전 대통령)와 함께 청산되어야 할 첫 번째 적폐세력으로 낙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매체는 이어 "홍준표와 자유한국당 무리들을 보면서 사람들이 '역시 변할 수 없는 개누리당', '세탁 정도가 아니라 아예 파쇄해 버려야 할 적폐당', '누구도 거들떠보지 않으니 해괴한 세탁기'라고 이구동성으로 비난 조소하고 있는 것은 너무도 응당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홍준표 후보에 대해 "'내가 돼야 박근혜가 산다'는 나발을 불어대며 해괴한 세탁기까지 발명했다"며 비난 공세를 높였다.


한편, 홍준표 후보는 지난 18일 "(문재인 후보는)당선되면 김정은한테 제일 먼저간다고 하고 북한에서는 문 후보를 지지한다고 한다. 이게 한국 대통령선거냐, 북한대통령선거냐"라며'종북' 논란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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