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청에서 압도적 승리로 기적의 발판 마련할 것"

김태일 / 기사승인 : 2017-03-28 17: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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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스스로 용기를 더 내고 승리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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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경남 양산시 통도사를 방문해 주지 영배스님과 대화하고 있다.

[데일리매거진=김태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경선을 하루 앞둔 28일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충청도민들이 전국 국민들께 안희정 품질보증을 해 주실 것이라 믿는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안희정 지사는 이날 오전 경남 양산 통도사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전날 호남경선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20% 득표에 그쳤지만, 안 지사는 "압도적인 충청 경선 승리를 통해 새로운 도전, 기적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그는 "저는 이미 충남 지방정부에서, 보수적인 지역에서 지난 7년 동안 가장 높은 도정 지지율을 보였다"며 통합 리더십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스스로 용기를 더 내고 승리를 확신한다"며 "나머지 경선에 온 역전 기회를 만들겠다"고 했다.


한편 27일 진행된 민주당 호남권역 경선에서 안희정 지사는 20.0%(2위)를 득표, 당초 목표였던 문재인 후보(60.2%)의 과반득표 저지에 실패했다.


두번째 지역 경선인 충청권역 순회투표는 수요일인 2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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