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증시 여파에 하락 출발…'숨 고르기'

전성진 / 기사승인 : 2017-03-22 09:5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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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사상 최고가 경신한 삼성전자도 내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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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국내 증시가 미국 증시 하락 여파로 인해 불안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8.41포인트(0.85%) 내린 2159.97로 출발했다. 오전 9시11분 현재 낙폭을 줄이며 2162.75를 기록, 2160선은 회복했다.


코스피는 전날 2011년 7월8일(종가 2180.35) 이후 5년8개월 만에 최고치로 마감했다. 코스피가 최근 연일 고점을 높여감에 따라 6년여간 이어온 '박스피'를 탈출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하지만 이날은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298억원)과 기관계(487억원)는 순매수세를 나타낸 데 반해 외국인(748억원)과 은 순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를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1.14%), 건설업(-0.19%), 운수장비(-1.10%), 의약품(-0.46%), 철강·금속(-3.03%), 의료·정밀(-1.35%), 금융업(-0.87%), 증권(-1.71%), 은행(-1.95%), 보험(-0.20%), 전기·가스업(-0.07%), 유통업(-0.58%) 등 대부분이 하락세다. 통신업(2.35%), 전기가스업(0.02%) 등 일부는 오름세다.


업종별로는 통신업(2.15%), 전기가스업(0.58%), 음식료품(0.12%) 등이 오르고 있고, 철강·금속(-2.51%), 은행(-1.80%), 증권(-1.59%) 등이 하락세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0.84포인트(0.14%) 내린 608.89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날보다 1.37포인트(0.22%) 하락한 608.36으로 출발해 횡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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