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영관 기자
[데일리매거진=우태섭 기자] 10일 오후 2시 40분쯤 서울 마포구 상암동 공사현장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긴급 진화에 나섰다.
마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4분경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암DMC푸르지오 오피스텔 공사장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상암동 오피스텔 공사 현장 인근 건물에 있던 다수의 시민들이 대피했다 현재 소방당국이 한 시간 넘게 화재를 진압하고 있지만 불길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MBC는 사내 방송을 통해 직원들에게 "전원 건물 밖으로 대피하라"고 알렸다. MBC 관계자는 "건물 안으로 타는 냄새가 들어오는 게 느껴졌다"며 "사내 방송을 듣자마자 주저 없이 건물 밖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사 중인 건물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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