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비상경제대책단' 가동…단장에 '경제통' 이용섭

최여정 / 기사승인 : 2017-02-28 1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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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JPG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데일리매거진=최여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경선 캠프인 '더문캠'은 다음 주부터 비상경제대책단(가칭)을 구성해 정례적인 비상경제점검회의를 가동한다고 28일 밝혔다.


비상경제대책단은 향후 재정, 금융, 통상, 가계부채 등 주요 경제분야 전문가들로 위원들을 구성해 비상경제 위기관리 체제에 돌입할 계획이다.


더문캠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비상경제점검회의 가동과 관련해 "우리 경제가 어느 때보다 어렵고 엄중한 상황이라는 판단 아래 책임 있는 유력 주자로서 직접 경제현안을 점검하고 철저한 대응책을 세워나가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대선국면에서 자칫 경제상황에 대한 점검과 대처가 소홀해지지 않도록 하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라는 것이다.


비상경제대책단장은 당내 경제정책통이자 재정조세 전문가로 불리는 이용섭 전 의원이 맡기로 했다. 이 전 의원은 '더문캠'에서 경제특보도 겸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4.13 총선 직후 광주 선거결과에 책임을 지고 현실정치를 떠났지만 문 전 대표가 간곡하게 요청해 캠프에 합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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