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北미사일 발사 "강력규탄, 도발엔 응징"

소태영 / 기사승인 : 2017-02-12 11:4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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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력도발로 독재정권 수명연장 헛된 꿈 깨어나야"

[데일리매거진=소태영 기자]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새누리당은 즉각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고 강경 대응을 주문했다.


김명연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의 안위와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기습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북한은 무력 도발로 세계에서 유례없는 3대 독재 정권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헛된 꿈에서 이제라도 깨어나야 한다"고 맹비난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최근 들어선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정책과 유엔 등 국제사회의 북한 제재는 점차 강도가 높아지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라며 "앞에서는 대화와 협상을 말하며 뒤로는 무력 도발을 하는 북한의 낡은 수법은 이제 통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군 당국은 철저하고 강력한 대비태세로 북한의 도발에 대응해주기 바란다"며 "도발에는 응징만 따른다는 것을 분명히 알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중심으로 정부와 군 당국은 대한민국 영토와 국민 안전을 지키는 데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야 하며, 국제사회와도 더욱 긴밀히 공조해 나갈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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