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우상호 원내대표 "朴대통령 빼고 친박만 징계... '생쇼' 하나"

장형익 기자 / 기사승인 : 2017-01-19 03: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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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장형익 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새누리당 중앙윤리위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징계여부를 유보하고 친박계 의원들에 대한 징계를 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무슨 생쇼를 이렇게 하냐”며 강도높게 비판했다.


우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때문에 친박을 징계하는 것인데 정작 그 주범인 박근혜 당원은 징계하지 않겠다는데 이게 뭐하는 짓인가"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우 원내대표는 "친박을 왜 징계하냐"며 "주범은 징계하지 않고 대통령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한 그 종범들, 하수인들만 징계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친박을 징계하려면 박 당원부터 징계해야지, 이러니까 진정성이 없다고 한다"며 "그것이 '인명진표 혁신'인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또 "심지어 야당 노릇을 제대로 했으면 최순실 사태가 여기까지 왔겠냐고 하는데 이게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다"며 "국정농단의 책임을 야당에 돌리는 이해할 수 없는 언동을 보이는데 박근혜 당원부터 징계하고 그 다음에 친박 의원을 징계하는 것이 순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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