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문재인 전 대표 "털어도 먼지가 나지 않은 검증이 끝난 사람" 자평

장형익 기자 / 기사승인 : 2017-01-16 00: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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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장형익 기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스스로를 "털어도 먼지가 안 나는 정권교체의 적임자"라고 자평했다.


14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열린 '더불어포럼' 창립식에 참석한 문 전 대표는 "촛불 민심이 요구하는 개혁 변화에 가장 적임자라 자부한다"며 "민주화운동부터 인권변호사 시절을 거쳐 세상 바꾸고자 하는 절박한 의지가 어느 누구보다 강한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털어도 먼지가 나지 않은 검증이 끝난 사람"이라면서 "저를 반대하는 사람도 제가 깨끗하고 정직하고 청렴하다는 거 인정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과 함께 문 전 대표는 "사람 좋은 것보다 그 이상의 자격 있나"고 반문하기도 했다.


문 전 대표는 또 자신에 대해 "가장 잘 준비된 후보"라고 자평하며 "참여정부 4년간 노무현 전 대통령 가까이에서 국정수행을 지켜봤고 참여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정권교체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지금 촛불민심이 요구한대로 구 시대 구 체제 적폐를 청산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어달라는 엄중한 명령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그 엄중한 명령 제가 꼭 받들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촛불민심의 요구는 보수진보 이런 차원의 문제를 뛰어넘거나 대한민국을 정상적이고 상식적인 나라로 만드는 것"이라며 "이것이 대한민국 정의"라고 정의했다.


이날 창립식에는 문 전 대표 지지자 300여 명이 모였다. 김응룡 전 프로야구 감독, 황지우·안도현 시인, 정동채 전 문체부 장관 등이 공동대표를, 채현국 효암학원 이사장이 상임고문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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