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진 "내일부터 윤리위 가동"…'친박 인적청산' 속도전

우태섭 / 기사승인 : 2017-01-12 13: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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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곤 위원장 사퇴 31일만에 재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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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데일리매거진=우태섭 기자] 인명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내일(13일)부터 윤리위원회를 가동시킨다"고 밝혔다.

인 위원장은 오늘(12일)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윤리위 구성안을 의결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새누리당 윤리위는 지난달 13일 당 지도부가 친박계 인사들을 윤리위원으로 대거 충원하면서 이진곤 전 윤리위원장 등 기존 윤리위원들이 전원 사퇴한 바 있다.

인 위원장이 지난 9일 비대위원을 구성한 데 이어 오늘 윤리위 가동 의사까지 밝힘에 따라 당내에서는 인 위원장이 윤리위를 구성해 친박 핵심 서청원 최경환 윤상현 의원 등에 대한 출당 조치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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