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김성태 위원장, 정동춘 이사장 태도불량에 "특단의 조치에 취하겠다"

장형익 기자 / 기사승인 : 2017-01-10 15:24:54
  • -
  • +
  • 인쇄



[데일리매거진=장형익 기자] 김성태 위원장이 정동춘 이사장 태도불량을 지적했다.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진행된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7차 청문회에서 정동춘 K스포츠재단 이사장이 이사회 회의록 제출을 하지 않아 논란에 휩싸였다.


이날 정 이사장은 박근혜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7차 청문회에 출석해 “이사회 회의록이 조작된 정황이 있어서 외부에 제출한다는 것이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성태 국조특위 위원장이 “이사회 자체를 부인하는 것인가”라고 질의하자 이에 정 이사장은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일부에 문제가 있어서 해결이 된 뒤에 제출한다는 말”이라고 답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정 이사장을 향해 “오전부터 여러 의원들의 답변하는 태도가 불량하다”면서 “뭐가 그리 못마땅한가. 오후에도 그런 성의없고 형편없는 태도로 일관하면 위원장으로서 특단의 조치에 취하겠다”면서 회의록 제출을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5분 이내로 제출하라”면서 “일어나라”고 재차 촉구했다.


그러나 정 이사장은 “아닙니다” “한 가지만 말씀드리겠다”면서 움직이지 않다가 결국 청문회 경호원이 팔을 잡고서야 자리에서 일어났다.


Snapshot(0).jpg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핫이슈 기사

칼럼

+

스포츠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