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국민의당, 새 원내대표 4선 주승용 의원 선출 "호남의 지지율 회복해야 ..."

장형익 기자 / 기사승인 : 2016-12-30 00:4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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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장형익 기자] 국민의당은 29일 새 원내대표에 4선의 주승용 의원을, 신임 정책위의장에는 4선의 조배숙 의원을 선출했다.


주승용-조배숙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의원총회에서 총 35표 중 과반을 득표해 경쟁자인 김성식-권은희 후보조(組)를 누르고 신임 원내지도부가 됐다.


전남 여수시을 지역구 출신의 4선 주승용 의원은 선울 관악갑이 지역구인 재선 김성식 의원을 겨냥해 선수와 호남 출신을 강조해 의원들을 설득했다.


주 의원은 경선 직전 정견발표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새누리당, 비박신당의 원내대표를 보면 모두 3~4선으로 우리가 협상의 주도권을 갖기 위해서는 최소한 4선은 돼야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 "우리당의 뿌리는 호남"이라며 "호남마저 지지율이 떨어지는 심각한 상황을 반성하고 호남의 지지율을 회복해야 전국의 지지율도 상승할 것"이라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여야정 국정협의체의 조속한 구성 및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정우택 원내대표도 선출된 원내대표로 인사는 가야하고, 우리당의 입장을 설명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며 새누리당과 협상 재개도 시사했다.


주 원내대표는 전남 고흥 출신으로 전남도의원, 여천군수, 여수시장을 거쳐 여수에서 4선 국회의원을 지냈고, 19대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20대 국회 국토위원 등 국토위에서 오랫동안 활동했다.


조배숙 정책위의장은 전북 익산·법조인 출신으로 17대 국회 문화관광위원장, 18대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기획재정위원, 20대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으로 활동한 경험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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