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하태경 의원, 서울구치소장 위증 "법무부가 최순실 청문회를 방해하고 있다"

장형익 기자 / 기사승인 : 2016-12-27 00: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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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장형익 기자]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은 최순실이 수용된 "서울구치소 소장이 위증했다"고 주장하면서 "법무부가 청문회를 조직적으로 방해한다는 심증이 강하게 든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서울 구치소 대회의실에서 26일 열린 현장 청문회에서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증인으로 불출석한 최순실에 대해 서울구치소 내 수감동 방문조사를 진행하는 것과 관련해 법무부의 조직적 방해가 의심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하 의원은 "김동주 전 의원을 통해 감방조사를 했다는 증거로 '녹음파일'까지 가지고 있다"며 "역사적 증언이 있음에도 구치소장은 그런 사례가 없다고 한다"고 말했다.


앞서 홍남식 서울구치소장은 김성태 국조특위 위원장의 질의에 "국정조사에서 직접 수감동에 들어간 사례는 없는 것으로 보고받았다"고 증언했다.


이와 관련해 하 의원은 기자들에게 당시 신문기사를 들어보이며 "1988년 5공 청문회 당시 청문회 대표단이 장영자가 구금된 감방에 직접 들어가 찍은 사진"이라며 "오늘 서울구치소장이 그런 사례 없다는 것이 명백한 위증이라는 것을 입증해주는 자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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