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대선 지지율…문재인 24.0%, 반기문 19.5%, 안철수 8.5%

김태일 / 기사승인 : 2016-12-15 15: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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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37.0%, 새누리 16.4%, 국민의당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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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김태일 기자]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에서 15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7주 연속 1위를 이어갔다.


15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12~14일 사흘간 전국 1천514명을 대상으로 정당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1.1%p 오른 37.0%를 기록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호남과 경기·인천, TK(대구·경북), 50대 이상과 20대, 정의당 지지층과 민주당 지지층, 진보층과 중도보수층에서 주로 올랐다. 정의당 지지층(文 33.2%, 李 27.9%)에서는 5주째 만에 이재명 시장을 제치고 선두를 회복했고, 호남(文 25.5%, 李 20.4%, 安 15.6%)에서도 이 시장과의 격차를 벌리며 12주째 1위를 차지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0.1%p 내린 16.1%로 4주간 상승세를 멈췄고,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0.5%p 오른 8.5%로 4위였다.


이어 안희정(4.7%), 박원순(3.9%), 오세훈(3.2%), 손학규(3.0%), 유승민(2.4%) 등의 순이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전주대비 1.1%p 오른 37.0%를 기록하며 1위를 지켰다.


새누리당은 0.9%p 떨어진 16.4%로 2위다. 친박·비박 갈등 고조로 분당 조짐이 보이며 충청권과 PK·TK에서 지지층이 이탈했다.


국민의당은 지난주와 동률을 기록하며 횡보한 12.3%다. 서울·30대·40대에서는 지지층이 결집했으나 충청권·TK·60대 이상에선 소폭 이탈했다. 정의당은 지난주보다 0.2%p 오른 5.5%.


한편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14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9%), 스마트폰앱(40%), 무선(26%)·유선(15%)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무선전화(85%)와 유선전화(15%) 병행 임의걸기(RDD) 및 임의스마트폰알림(RDSP) 방법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 응답률은 전화면접 21.5%, 스마트폰앱 58.3%, 자동응답 5.5%로 전체 11.1%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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