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연일 황교안 압박…"대정부 질문 출석하라"

소태영 / 기사승인 : 2016-12-15 15: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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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으로 된 권한대행 의무 다하라고 재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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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한 윤호중 정책위의장이 발언하고 있다.


[데일리매거진=소태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5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 국회 본회의 대정부질문 출석과 국회-정부 정책협의체 제안에 대한 응답을 재차 촉구했다.


윤호중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14일) 황 총리가 국회의장을 만나고 돌아갔는데 국회 대정부질문 출석에 대해서는 어떤 언급도 하지 않았다"며 "이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 강조했다.


이어 "국무총리가 아무리 대통령 권한을 직무대행하고 있더라도 국회에 대한 책임과 의무는 다해야 한다"며 "국무총리는 국민으로부터 선출된 권력자가 아니다. 그 격에 맞게 행동해주시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황 총리는 국회의 탄핵의결로 대통령 권한대행이 됐다"며 "이는 국회 대해 충분히 그 의무를 다해야 할 이유도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 정책위의장은 또한 '국회-정부 정책협의체'와 관련해서도 "모든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민주당은 국회-정부 정책협의체를 제안해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이 문제에 대해 아직 정부는 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며 "조속한 시일내에 국회-정부 정책협의체가 열려 이런 문제가 다뤄지고 국민을 안심시킬 민생대책을 세우길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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