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 촛불집회] 서울 도심 130만명 운집…전국 160만명 참여

송하훈/김영훈 / 기사승인 : 2016-11-26 21: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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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 촛불집회 열린 이후 최대 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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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5차 촛불집회가 열린 26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 모인 시민들이 저녁 8시를 기점으로 촛불을 끄고 박 대통령의 하야를 외치고 있다. 주최측은 20시 기준으로 이날 집회 참가자가 서울 130만명을 비롯해 전국 160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데일리매거진=송하훈/김영훈 기자] 5차 촛불집회가 열린 26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이 촛불을 든 시민들로 가득차 있다.


26일 열린 제5차 범국민 촛불집회에 전국적으로 160만명을 운집했다. 박근혜 퇴진, 하야 촛불집회가 열린 이후 최대 인원이다.


주최측은 이날 오후 8시 기준으로 서울 광화문광장을 중심으로 130만명, 부산 10만명, 광주 5만명 등 총 30만명이 모여 전국적으로 160만명 시민들이 촛불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날 집회도 평화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8시 정각에 있었던 ‘1분 소등’은 또다른 감동과 장관을 연출했다. 집회 참가자들이 촛불을 1분간 끄자 광화문광장 일대가 잠시 암흑으로 변했다. 어둠 속에서 시민들이 외치는 “박근혜 퇴진하라”는 더 큰 울림을 전했다. 가수 양희은, 안치환 씨등이 본무대에 올라 '아침이슬',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의 노래를 불러 숙염함 속에 축제 분위기를 이어갔다.


한편 경찰은 이날 오후 8시 현재 추산 인원을 발표하지 않았다. 앞서 경찰이 오후 7시10분 현재 추산한 서울 도심 집회 인원은 26만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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