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노무현재단, 김경재 자유총연맹 회장 '사자명예훼손'으로 고소

장형익 기자 / 기사승인 : 2016-11-22 22: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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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최여정, 장형익 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 아들 노건호씨와 노무현재단 이사장 이해찬 국회의원은 21일 김경재 한국자유총연맹 중앙회장을 '사자명예훼손' 및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지방검찰청에 형사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법률대리인을 통해 김씨가 보수단체 집회에서 허위사실을 공표해 노무현 전 대통령과 이 의원 등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


이 의원 등은 김 회장의 발언에는 어떤 객관적인 근거도 없다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라는 전대미문의 사건을 덮기 위한 물타기용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앞서 김 회장은 지난 19일 박사모 등 극우단체가 서울역 광장에서 주최한 박근혜 대통령 하야 반대 집회에서 노 전 대통령도 이해찬 의원 등을 통해 삼성에서 8천억 원을 걷었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노무현재단은 "노무현 대통령의 명예를 심각히 훼손하는 명백한 허위사실에 대해 분노와 우려를 금할 수 없으며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포함한 단호한 대응과 조치를 취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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