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장형익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이 단골이던 차움의원에 길라임이란 가명을 사용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갖가지 패러디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2011년부터 차병원그룹의 건강검진센터 차움의원을 이용했는데, 주로 '길라임'이라는 가명을 사용해 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때아닌 패러디 열풍에 ‘길라임’이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온종일 화제가 됐다. 당시 ‘길라임’을 연기한 배우 하지원이 지난해 한복 특별전 홍보대사 자격으로 박 대통령과 만난 일도 새삼 관심을 받았다.
개봉을 앞둔 하지원 주연의 영화 제작사 측도 이같은 관심에 당혹스러운 표정.‘시크릿 가든’에서 남자 주인공을 맡았던 배우 현빈도 박 대통령이 과거 언론 인터뷰에서 좋아하는 배우로 꼽은 바 있어 이름이 다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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