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야3당 대표, 박대통령 제안 거부 "12일 광화문집회 당력 집중 할것"

장형익 기자 / 기사승인 : 2016-11-10 21: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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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장형익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3당 대표들은 9일 박근혜 대통령의 총리 추천 제안을 거부하기로 했다. 또 오는 12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릴 예정인 박근혜 대통령 하야 촉구 촛불집회에 공동으로 참석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정의당 심상정 대표와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9일 오전 국회 사랑재에서 1시간 동안 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또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명명하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검찰의 수사를 강력하게 할 수 있도록 촉구하고 이어 국정조사와 별도의 특검을 추진 하는 등 압박의 수위를 높일 것으로 밝혔다.


야3당 회동에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모두발언을 통해 “야당이 지금까지 절제력을 가지고 대통령은 국정에서 한시 빨리 손을 떼고 국회 추천 총리에게 권한을 넘기라고 분명히 말씀드렸다. 그런데 대통령은 그 뜻을 이해하기는커녕 모호한 말장난만 하실 뿐”이라며 질타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이제 내치든, 외치든 자격이 없다. 세세한 권한을 따질 때도, 총리 후보를 거론하면서 여권이 갑론을박할 때도 아니다. 대통령은 주권자인 국민에게 무릎을 꿇으셔야 한다. 민주당은 국민의 뜻을 존중하며 민주주의와 참다운 역사, 신뢰와 통합이 존재하는 국정 정상화의 길을 반드시 찾겠다”며 박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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