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 “새누리당, 녹아내리는 색깔론 빙하에 올라탔다”

장형익 기자 / 기사승인 : 2016-10-18 22:4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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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장형익 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가 여권을 향해 “새누리당이 녹아내리는 색깔론 빙하 위에 올라탔다. 안타깝다”며 “허망하게 사라질 신기루일 뿐”이라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가진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표현하고 “남북대화를 내통이라고 말할 정도의 대결적 인식을 갖고 있는 집권당 대표에게 한가지 묻겠다”며 “지금 박근혜정권 들어 한반도는 평화로운가. 남북대화가 상시적으로 진행되던 그 시기에 비해서 훨씬 더 안전한가. 본질은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우 원대내표는 또 “남북대화를 내통이라고 말하는 수준의 인식으로 꽉 막힌 지금, 핵과 미사일 공포, 언제 국지전이 이뤄질지 모른다는 공포에 사로잡혀 있다”며 “과연 어느 정권 때 남북·외교정책이 국민에게 더 좋았는지 문제로 논쟁을 가져가야 한다”고 말했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어 “전쟁 불사론자들밖에 없는 지금의 외교안보라인이 건강한 건가”라고 반문한 후 “남북대화를 내통이라고 하고 대북 제재 정책만이 최선이라 생각하는, 심지어 선제타격론으로 북을 먼저 공격하자는 입장 외에는 거론할 수도 없는 박근혜정권의 외교라인이 더 숨막히지 않는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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