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진 합참의장 "사드배치 이전 미사일 방어능력 강화 필요"

소태영 / 기사승인 : 2016-10-14 12: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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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순진 합참의장


[데일리매거진=소태영 기자] 이순진 합참의장은 "사드 배치 전에 미사일방어능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을 방문하고 있는 이순진 의장은 현지 시간으로 어제 미 국방부 펜타곤에서 열린 제41차 한.미 군사위원회회의(MCM)에 참석해 `죠셉 던포드` 미 합참의장과 회담을 가졌다.


회의에서 이순진 의장은 맞춤형억제전략의 실질적 강화,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위협에 대비한 한미 공조체제 구축, 사드 배치 이전 미사일 방어능력 강화 등을 강조했다.


현재 사드 배치 이전 미사일 방어능력 강화 방안으로는 주한미군에 패트리엇3 추가 배치, SM-3 (에스엠쓰리) 대공 미사일을 탑재한 미국 이지스함의 한반도 전개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 의장은 맞춤형 억제전략의 실질적 강화,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위협에 대비한 한미 공조체제 구축, 내년 중으로 예정된 사드배치 이전에 미사일 방어능력 강화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고 합참은 전했다.


던포드 미국 합참의장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도 한미동맹은 더욱 굳건하고 강력해질 것이며, 미국은 확장억제를 포함한 한반도 방위공약을 흔들림 없이 지켜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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