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추석연휴 '5대 추석 종합대책' 발표

소태영 / 기사승인 : 2016-09-07 15: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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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시내버스 새벽 2시까지 연장운행

[데일리매거진=소태영 기자] 서울시가 13일부터 물가와 교통, 풍수, 의료, 소방안전 상황실과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추석연휴 긴급상황에 대비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아 교통·나눔·물가·안전·편의 분야에서 '5대 추석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이를 9∼19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13∼19일 물가·교통·풍수해·의료·소방안전 상황실을 설치하고, 종합상황실도 서울시청 1층에 둔다.


올빼미 버스 8개 노선과 심야전용택시 2천300여 대도 밤늦은 시간 '시민의 발'이 돼 준다.


시는 명절을 맞아 기초생활수급 14만3천여 가구에 가구당 3만원의 위문품비를 지급한다. 무료급식기관을 통해 저소득 독거 어르신 2만3천103명에게 추석 특식을 제공한다.


결식 우려 아동 3만8천513명에게 지원하는 무료 급식도 연휴 기간인 14∼18일 끊김 없이 이어진다.


장애인복지관과 보호시설 등 242개 시설에서는 추석 맞이 후원물품 전달, 송편 만들기, 전통놀이 행사 등이 열린다.


시는 추석 물가를 안정화하기 위해 사과·배 등 9개 물품을 최근 3년 평균 같은 기간 대비 110% 수준으로 물량 공급을 늘린다.


또 시는 집중호우 등 풍수해에 대비해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한다. 기상청 기상특보 발령에 따라 대응 태세를 3단계로 구성하고 비상근무조 중심으로 대비한다.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대상으론 화재특별경계근무(13~19일)에 나선다. 귀성·성묘객 안전을 위해 버스터미널·시립묘지 등에 119구급대를 배치(13~18일)키로 했다.


마지막으로 당직·응급의료기관 189곳과 휴일지킴이약국 318곳은 연휴에도 문을 연다. 관련 정보는 서울시와 중앙응급의료센터 누리집(www.e-gen.or.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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