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박대통령 “북핵 실질대비책 마련…확고한 응징태세 유지”

장형익 기자 / 기사승인 : 2016-08-30 22: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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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장형익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고 “정부와 군은 진화하는 북한의 핵무기와 미사일 능력에 대응해서 실질적인 대비책을 마련하고, 북한이 어떤 형태로 도발을 하든 그 시도 자체가 북한 정권의 자멸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확고한 응징 태세를 유지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은 을지연습이 한창 진행되던 지난 24일 새벽 보란 듯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이제 북한의 핵과 미사일은 단순한 불안 요인이 아니라 우리 안보에 매우 심각한 현재의 위협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북한은 핵무기 소형화를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만약 탄도미사일에 핵을 탑재하게 된다면 우리 국가와 민족의 생존이 위태롭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생존이 직접적인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안보를 지키는 일은 우리나라의 운명과 국민들의 삶을 결정짓는 중요한 일”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나라를 지키는 일에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야 하고, 함께 힘을 모아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단단하게 하고 물 샐 틈 없는 민·관·군 통합방위태세를 구축해야 하겠다”며 “국제사회와 협조해서 강력한 대북 제재의 압박을 계속 시행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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