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정현 대표 "우병우·이석수 의혹, 철저히 규명돼야"

김영훈 / 기사승인 : 2016-08-19 15: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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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수석이 개각 대상이냐. 이번은 개각이니까"

[데일리매거진=김영훈 기자]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청와대 우병우 민정수석비서관이 직권남용과 횡령 혐의로 검찰에 수사 의뢰된 데 대해 "신속하고 철저하게 진상이 규명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중앙위원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의 질문에 이 같이 답하면서 "진상 규명해서 문제가 나왔다면 1초라도 기다릴 수 있겠느냐. 당연히 의법조치해야 하고, 그 자리에서 당장 물러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가 취임 이후 우 수석 문제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6일 개각 당시 우 수석의 거취 문제가 정해지지 않은 데 대해서도 이 대표는 "우 수석이 개각 대상이냐. 이번은 개각이니까"라고만 언급했다.


이 대표는 다만 우 수석뿐 아니라 그를 수사 의뢰한 이석수 특별감찰관의 감찰 내용 유출 의혹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사안의 전말을 철저히 파헤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특별감찰관에 대해서도 "다 해당하지 않겠느냐"며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누가 됐든, 이번에 감찰관에 대해 (유출 의혹이) 제기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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