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해외출장에 가족을 동반하고 경비를 부적절하게 사용했다는 '호화출장'으로 논란을 빚은 방석호 전 아리랑 TV사장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18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고발된 내용을 검토한 결과 별다른 혐의점을 찾을 수 없었다며 업무상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방 전 사장에 대해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지난 2월 방 전 사장의 딸이 SNS에 뉴욕 출장을 함께 간 사진을 올린 뒤 이른바 '황제출장'을 갔다는 의혹이 불거졌고, 방 전 사장은 사장직에서 사퇴했다.
그 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방 전 사장이 업무추진비를 호화 해외출장에 사용하고 자택 주변에서 사적인 용도로 법인카드를 썼다며 방 전 사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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