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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제공/연합뉴스] |
코스피가 5일 전장보다 20.67포인트(0.82%) 내린 2,494.28로 집계됐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2,500선을 밑돈 건 지난달 27일 이후 일주일여 만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7.50포인트(0.30%) 내린 2,507.45에 개장한 뒤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천720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천473억원, 288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기관의 물량을 받아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7.2원 오른 1,311.2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 거래일인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서 3대 지수가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가 상승한 데 따라 국내 금융시장도 미국 시장과 동조화 흐름을 보인 것이다.
최근 시장은 지난달 시장 금리 하락세가 과도했다는 인식이 점차 형성되면서 위험 선호 심리가 위축된 영향을 받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15.14포인트(1.83%) 내린 813.38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4.66포인트(0.56%) 내린 823.86에 개장했다.
기관은 코스닥시장에서도 1천46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천45억원, 612억원 매수 우위였다.
이날 하루 동안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8조1천164억원, 9조782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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