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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안양시 동안구갑) |
국회 정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안양시 동안구갑)은 국감에서 다룬 버거코인 수이의 유통량 변동 문제에 대해 투자자 보호에 나서지 않는 금융감독원의 태도가 유통량 증가에 제대로 된 해명을 내놓지 않는 업비트와 DAXA의 수수방관을 낳았다고 지적했다.
수이(SUI)가 지난 7월에만 20일 간격으로 두 차례나 유통량 계획서를 바꿨는데도, 해당 코인을 상장한 업비트는 최초 계획서에서 유통량이 왜 늘어났는지에 대한 해명은 없고 늘어난 양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수이 코인은 업비트를 포함해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Digital Asset eXchange Alliance) 소속 거래소 5개사에 지난 5월 일제히 상장됐다.
수이 코인은 상장 후 80% 가까이 급락해 국내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입힌 대표적인 버거코인이다.
업비트가 게재한 디지털자산보고서는 2023년 5월 3일자 유통계획서로 해당 수치는 수이 측으로부터 제공 받았다.
수이 코인은 이날 업비트와 DAXA 소속 거래소에 일제히 상장됐다.
수이 재단은 2023년 6월 28일 대외적으로 처음 유통 계획을 공개했다.
수이 재단은 2023년 7월 2일 업비트로 변경된 유통 계획표를 보냈다.
업비트는 바뀐 유통 계획표를 받아 2023년 7월 3일자로 홈페이지에 이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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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비트 자료와 수이(SUI) 재단 공시 자료가 다름, 두 그래프를 동시 비교시 내년 5월 기준으로 유통량 갯수가 약 6억개 차이가 남 [제공/민병덕 의원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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