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에 코스피 2% 넘게 급등

이재만 기자 / 기사승인 : 2023-11-15 19:4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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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종가는 전장보다 53.42포인트(2.20%) 급등한 2,486.67
▲ 사진=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제공/연합뉴스]

 

코스피가 15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2% 넘게 급등했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장보다 53.42포인트(2.20%) 급등한 2,486.67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피 상승률은 공매도 금지 첫날이었던 지난 6일(5.66%)과 지난 1월 9일(2.63%) 이후 올해 들어 세 번째로 높았다.

지수는 전장보다 48.96포인트(2.01%) 오른 2,482.21에 개장한 뒤 2,490선에 바짝 다가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천471억원, 1조914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은 1조6천120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차익을 실현했다.

이날 기관의 순매수액은 올해 들어 두 번째로 많았고, 개인의 순매도액은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컸다.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은 6천333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8.1원 급락한 1,300.8원에 마감했다. 장중 1,300원을 밑돌기도 했다.

채권시장에서는 국고채 10년물이 15bp(1bp=0.01%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17포인트(1.91%) 오른 809.36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4.49포인트(1.82%) 오른 808.68에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594억원, 132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1천769억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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