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메이티드 위드 벨로다인 프로그램, 100개 파트너사로 생태계 확대

송하훈 기자 / 기사승인 : 2022-02-16 19: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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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지멘스 등 전 세계 벨로다인 라이다 파트너사 성장 뒷받침
▲ AwV 프로그램, 100개 파트너사로 생태계 확대 [제공/벨로다인 라이다]

 

벨로다인 라이다(Velodyne Lidar, Inc.)(나스닥: VLDR, VLDRW)가 오토메이티드 위드 벨로다인(Automated with Velodyne, 약칭 AwV) 프로그램을 통해 벨로다인의 라이다 센서와 소프트웨어를 적용한 차세대 자율 솔루션의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는 기업이 100개사에 도달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 같은 결과는 글로벌 시장을 육성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자율성, 안전 및 지속 가능성을 개선하는 라이다 기반 솔루션을 혁신하려는 벨로다인의 노력을 말해준다.

산업용, 로봇 공학, 인프라, 자동차 등 분야에서의 기술 채택이 늘어나며 라이다 생태계가 꾸준히 성장하는 가운데 협업은 AwV 에코시스템이 업계 발전을 주도하는 방식을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

샐리 프라이크만(Sally Frykman) 벨로다인 라이다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AwV는 라이다 통합의 미래이며 이 생태계는 일상적인 솔루션을 구현하는 데 반드시 필요하다”며 “100개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은 세계 최고의 혁신 기업들이 벨로다인의 기술과 마케팅 능력을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준다. 우리는 선도적인 기업들이 라이다 기반 솔루션의 거대한 성장 잠재력을 활용하는 동시에 기업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뒷받침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엔비디아(NVIDIA), 지멘스(Siemens)와 같은 벨로다인의 AwV 파트너사들은 라이다가 다양한 환경에서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벨로다인과 엔비디아 기술로 설계된 솔루션은 로봇, 스마트 시티 및 자율 차량(AV) 운영에 중요한 에지 컴퓨팅을 제공한다. 벨로다인은 공적인 공간과 일터를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차세대 AI 비전 솔루션을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엔비디아 메트로폴리스(NVIDIA Metropolis) 프로그램에 합류했다.

아담 스크라바(Adam Scraba) 엔비디아 제품 마케팅 이사는 “벨로다인은 엔비디아 메트로폴리스의 소중한 파트너다. 벨로다인의 라이다 시스템은 엔비디아의 GPU 가속 에지 컴퓨팅과 더불어 우리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공간과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데 필요한 실시간 인식 및 AI를 지원한다. 텍사스주 오스틴 같은 도시에서는 이미 실시간으로 교통 상황을 더 잘 판단하고 생명을 구하는 데 도움이 되는 사전 안전 조치를 설정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멘스는 벨로다인의 라이다 센서를 사용하는 산업용 설비, AV 및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개발·테스트·검증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지멘스의 기술은 기업이 실제 시험장으로 이동하기 전에 가상 세계에서 자율 애플리케이션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시뮬레이션 환경을 생성한다.

마틴 슈트(Martijn Schut)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스 소프트웨어(Siemens Digital Industries Software) 제품 매니저는 “우리는 벨로다인의 라이다 기술로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에 맞는 물리학 기반 센서 모델을 구축해 자율 솔루션을 테스트하고 최적화한다. 우리 시스템은 자율성과 안전성을 개선하는 솔루션에 벨로다인의 센서를 원활하게 통합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및 디지털 트윈 도구를 기업에 제공한다. 라이다와 시뮬레이션의 결합은 기업의 디지털 전환에서 핵심 요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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