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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비트코인 [제공/연합뉴스] |
지난해 말부터 하락세를 이어오던 비트코인은 일단 완만한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4천700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2일 오후 3시 30분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1비트코인 가격은 4천749만5천원으로, 24시간 전보다 0.85% 올랐다.
같은 시간 빗썸에서는 전날보다 0.88% 오른 4천741만7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가 상승하고 미국 주요 기업들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비트코인은 한때 4천820만원대까지 오르기도 했다.
또 미국 연방준비은행(연은) 고위인사가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폭에 대해 50bp(1bp=0.01%포인트)보다는 25bp가 적절하다는 의견을 내놓은 점도 비트코인 하단을 지지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폭이 클수록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져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비트코인의 가격이 내려갈 수 있다.
국내 시가총액 규모 2위인 이더리움은 1%대 상승률을 보이며 340만원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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