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고발 사주 의혹에 "큰정당 사주한다는 것 자체가 악의적 공작 프레임"

이재만 기자 / 기사승인 : 2021-09-10 17:5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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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윤 전 총장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4개 혐의로 입건했다"
-윤 "큰정당(미래통합당) 사주한다는 것 자체가 악의적 공작 프레임"
-"사주라는 건 윗사람이 아랫사람, 힘 있는 사람이 힘 없는 사람한테 하는것"
▲사진=10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수사관들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 '키맨'으로 지목된 국민의힘 김웅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 압수수색에 국민의힘 전주혜 원내대변인이 불법적인 압수수색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제공/연합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고발 사주' 의혹 피의자로 전환한 것으로 10일 확인됐다.

 

이날 공수처 관계자는 "윤 전 총장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4개 혐의로 입건했다"면서도 "압수수색 대상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이 윤 전 총장 재직 당시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이던 손준성 검사가 김웅 당시 미래통합당 총선 후보(현 국민의힘 의원)에게 범여권 인사들과 기자들의 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이 보도되며 불거진 의혹에 윤 전 총장과 손 검사 등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공무상비밀누설·개인정보보호법 위반·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하면 서 입건 당일 곧 바로 이뤄진 것이다.

 

당시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이던 손준성 검사에 대해 이날 전격적으로 압수수색을 나선 공수처 수사3부(최석규 부장검사)는 고발된 4가지 혐의를 모두 적용해 지난 9일 윤 전 총장과 손 검사를 입건한 데 이어 이날 손준성 검사와 김웅 의원의 사무실·자택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사진=10일 국민의힘 대선예비후보자 국민 시그널 면접에 참석해 답변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제공/연합뉴스]

한편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10일 서울 금천구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국민면접 중 자신이 고발 사주의 핵심으로 지목된 것과 손준성 검사와 김웅 의원의 사무실·자택에 대해 전격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에 대해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사주라는 건 윗사람이 아랫사람, 힘 있는 사람이 힘 없는 사람한테 하는건데, 당시 내 처지에서 꽤 큰정당(미래통합당)을 사주한다는 것 자체가 악의적 공작 프레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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