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대본, 학교, 목욕탕, 직장, 군부대 등 신규 집단감염 사례 확인

정민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05-08 17: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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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주간 방역당국에 신고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8천502명
이 가운데 2천420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아
▲ 사진=7일 오후 서울역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 [제공/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8일 발표에 따르면 일가족 및 지인과 학교, 목욕탕, 직장, 군부대 등을 고리로 한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경기도 광주시 일가족 및 지인(2번째 사례)과 관련해 지난 3일부터 총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첫 확진자(지표환자)를 포함한 지인이 4명, 가족이 8명이다.

경기도 고양시의 한 통신판매업과 관련해선 5일 첫 환자가 나온 후 13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확진자 14명 모두 해당 업체 직원이다.

세종시의 한 군부대에서도 전날 휴가에서 돌아와 격리 중이던 군인 1명이 확진된 후 또다른 군인 3명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남권에서는 부산 사하구 소재 목욕탕과 관련해 지난달 29일 이후 총 8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경남 진주시의 한 고등학교에서도 학생과 교직원 등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기존 사례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감염 규모가 커지고 있다.

우선 수도권에서는 서울 성동구 노인복지시설 관련 누적 확진자가 15명으로 늘었으며, 은평구 소재 교회(5번째 사례)에서도 접촉자 조사 중 교인 8명이 추가돼 누적 27명이 됐다.

서울 강북구의 한 PC방 집단감염과 관련해선 이용자와 지인 등 10명이 추가돼 총 35명으로 늘었고, 중구의 직장(8번째 사례)에서도 현재까지 종사자 등 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 사례에서는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6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돼 누적 20명으로 집계됐다.

경기 부천시 주간보호센터(2번째 사례)와 인근 초등학교에 걸친 집단감염 사례에서는 총 94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같은 지역 운동시설 및 교회와 관련해서도 4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제공/연합뉴스]

비수도권 감염 사례 곳곳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호남권에서는 광주 서구의 노래방 관련 확진자는 8명, 전남 여수시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35명, 전남 고흥군 공공기관 관련 확진자는 30명으로 각각 늘었다.

경북권에서는 경북 김천·구미 지역의 테니스장과 관련해 현재까지 32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안동시 지인모임 관련 누적 확진자도 32명으로 늘었다.

경남권에서는 울산 울주군 목욕탕(누적 18명), 울산 울주군 초등학교(2번째 사례·19명), 경남 진주시 유흥주점(2번째 사례·13명), 경남 사천시 유흥업소(55명)와 관련해 확진자가 추가됐다.

그 밖에 대전 서구 일가족(20명), 강원 강릉시 외국인 근로자(74명), 제주 제주시 일가족(4번째 사례·13명) 관련 확진자도 꾸준히 불어나고 있다.

한편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환자 비율은 28.5%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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