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코로나19에 얼어붙은 소비심리…103.2로 전월比 7.1포인트 하락

이승협 기자 / 기사승인 : 2021-07-28 17: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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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심리지수는 연속 상승해 19.1포인트 올라
- 향후 경기전망지수도 지난달 比 12포인트, 17포인트씩 각각 하락

▲사진=한국은행
 지난달과 비교해 이번달의 소비자 심리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코로나19사태 4차 유행과 수도권 4단계 거리두기에 따른 소비심리도 함께 얼어 붙은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한국은행(총재 이주열 / 이하 한은)이 발표한 ‘2021년 7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는 103.2로 전월대비 7.1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2021년 7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발표의 조사 결과에 시중의 가계빚 증가와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오는 8월 기준금리 인상 설에 힘이 실리고 있다.

 

한은이 조사발표한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 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 100을 기준값으로 놓고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치보다 낙관적임을 의미하고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 전망을 나타낸다.

▲자료=소비자심리지수 추이      [제공/한국은행)

한국은행이 조사한 올해 전반기인 지난6개월 동안의 우리국민의 소비자심리지수는 연속 상승해 19.1포인트 오르는 등 성장세를 보였으나, 지난해 12월(-7.8포인트) 이후 7개월 만에 감소세로 들어선 것이다. 특히 소비자지출전망은 여행, 외식, 오락문화를 중심으로 하락해 코로나 4차 대유행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여진다.

 

이번 조사에서는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전망도 밝지는 않았다. 현재의 생활형편 및 생활형편 전망인 CSI는 지난달 대비 2포인트, 3포인트씩 각각 하락했으며 경기판단지수 및 향후 경기전망지수도 지난달 대비 12포인트, 17포인트씩 각각 하락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금리와 주택가격, 임금 수준과 관련한 전망치는 상승했다. 최근 이주열 한은 총재가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한 후 금리수준전망 CSI가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저축 전망은 1포인트 하락해 97로 나타났고, 부채 전망은 1포인트 오른 100으로 집계됐다. 주택가격전망은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에 영향을 받아 2포인트 상승, 129로 집계됐다. 임금수준전망도 1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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