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 - 코스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대량 매수로 2,640대로 올라 연중 최고치 경신

▲ 사진=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제공/연합뉴스]

코스피가 9일 2,640대로 올라 연중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30.31포인트(1.16%) 오른 2,641.16에 마쳤다.

지수는 13.30포인트(0.51%) 오른 2,624.15에 개장한 뒤 상승 폭을 키우며 장중 2,644.70까지 올랐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2,640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6월 3일(2,670.65) 이후 1년여 만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쌍끌이' 매수로 코스피 상승을 견인했다.

외국인은 4천801억원어치, 기관은 3천665억원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개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8천23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2.2원 내린 1,291.5원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58포인트(0.87%) 오른 883.71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5.98포인트(0.68%) 오른 882.11에 출발한 뒤 886.52까지 오르기도 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코스닥시장에서도 동반 순매수세를 보였다. 기관은 1천261억원어치 주식을, 외국인은 99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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