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M, 세균 감염 100% 차단하는 의료용 멤브레인 소재 Arnitel VT 국내 론칭

안정미 기자 / 기사승인 : 2021-02-08 16:4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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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체 특성 적용, 무공친수성에 의한 방수 및 투습성 구현 가능
▲ 사진=DSM Arnitel VT 멤브레인으로 제작된 의료용 가운 [제공/디에스엠엔지니어링머티리얼즈코리아]

 

글로벌 기업 DSM 엔지니어링 머티리얼즈가 100% 세균 감염 차단 의료용 멤브레인 소재인 Arnitel VT를 국내 론칭한다고 8일 밝혔다.

의료용 가운 및 커튼은 의료진과 환자의 박테리아 또는 바이러스 감염을 막는 첫 번째 보호 수단이다.

하지만 유럽질병통제센터 리서치에 따르면 10명 가운데 1명의 환자가 입원 중 세균에 감염되고 있어 감염 관리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대부분의 PTFE 기반 미세다공성 멤브레인은 증기가 빠져나갈 수 있도록 작은 구멍에 의존한다. 이 작은 구멍을 통해 체액과 미생물이 투과돼 감염이 확산될 수 있다.

하지만 DSM의 Arnitel VT로 제작된 의료용 멤브레인은 단일체 특성을 적용해 무공친수성에 의한 방수 및 투습성이 구현 가능하다.

섬유가 샌드위치 구조처럼 평평한 레이어로 이루어진 모놀리식 멤브레인은 물질이 드나들 구멍이 존재하지 않아, 박테리아와 세균 및 여러 체액과 물질에 뛰어난 방어력을 갖췄다.

Arnitel VT로 제작된 의료용 멤브레인은 검증기관 CENTEXBEL(셍텍스벨)에서 가장 높은 Barrier Index에 등재돼 박테리아 및 바이러스 100% 차단 효과를 입증했다.

CENTEXBEL은 벨기에 섬유산업협회에서 운영하는 기관으로 의류, 산업용 섬유, 친환경 섬유, 안전 및 방호섬유 전문 연구기관으로 세계 최고의 시험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DSM은 Arnitel VT 멤브레인이 100% 감염 차단은 물론 통기성과 신축성 역시 뛰어나 장기적인 외과수술 중에도 편안함을 오래 유지해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DSM은 보호와 편안함이라는 독특한 조합을 통해 코로나19 감염 등을 걱정하는 의료진과 환자의 삶을 더 건강하고 안전하게 만들어드릴 첨단 소재를 계속 개발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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