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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조선해양 LNG선 [제공/한국조선해양] |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 17일 발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 세계에서 152만9천421CGT(표준선 환산톤수)의 LNG선이 발주돼 지난해 같은 기간(36만3천629CGT) 대비 4배(321%) 넘게 급증했다.
한국은 올해 상반기 발주량의 94%인 143만3천562CGT를 수주하며 압도적 점유율을 보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 한국의 LNG선 수주량이 '0'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큰 차이다.
특히 이달 들어 2주간 LNG선 발주량이 60만6천44CGT를 기록하는 등 LNG선 주문은 하반기 들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은 이 중 52만323CGT(86%)을 차지했다.
LNG선 발주 증가는 국내 조선업체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LNG선은 영하 163도 아래로 온도를 유지하고, 기체로 소실되는 양을 최소한으로 해야 해 기술력을 갖춘 한국이 독보적 경쟁력을 가진 분야로 알려졌다.
한국의 LNG선 수주 점유율도 2018년 98%, 2019년 94%, 2020년 72%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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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삼성중공업 LNG선 [제공/삼성중공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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