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총리, 불법 투기는 반드시 처벌…수사와 조사에 더욱 박차

정민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05-21 16:4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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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400여 명에 대한 수사가 진행돼 16명이 구속되고 283명 검찰 송치
▲ 사진=김부겸 국무총리가 21일 정부서울청사, 부동산 투기 의혹 단속 및 수사상황 점검 관계기관 회의 주재 [제공/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부동산 투기 의혹 단속 및 수사상황 점검' 관계기관 회의에서 "국민들이 불법 투기는 반드시 처벌받는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수사와 조사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6월 첫 주에 그간의 경과와 성과를 저와 관계기관장들이 국민 여러분께 소상히 설명해 드리는 자리를 별도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취임 이후 처음으로 부동산 관련 회의를 주재한 김 총리는 "부동산 시장에서 공정과 정의의 가치를 바로 세워야 한다. 열심히 일하면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는 지극히 당연한 국민의 희망을 되찾아 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수사 상황에 대해서는 "수사대상을 공직자의 투기 행위뿐 아니라 기획부동산, 분양권 불법 전매 등 모든 유형의 부동산 불법행위로 확대했다"며 2천400여 명에 대한 수사가 진행돼 16명이 구속되고 283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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