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2021년 2분기 경영실적 발표

안정미 기자 / 기사승인 : 2021-07-22 16: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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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분기 매출액 30조3261억원, 영업이익 1조8860억원
경상이익 2조5020억원, 당기순이익 1조9826억원
▲ 사진=현대자동차 로고 [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2021년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현대자동차가 22일 서울 본사에서 2021년 2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실시하고, 2021년 2분기 실적이 IFRS 연결 기준 △판매 103만1349대 △매출액 30조3261억원(자동차 24조6742억원, 금융 및 기타 5조6518억원) △영업이익 1조8860억원 △경상이익 2조5020억원 △당기순이익 1조9826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이라고 발표했다.

현대자동차는 2021년 2분기 경영실적과 관련한 판매는 지난해 코로나19 기저 효과와 글로벌 판매 회복세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많이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반도체 공급 부족 이슈 및 비우호적인 환율 영향 속에서 판매 물량 증가와 수익성 중심의 판매로 회복세를 이어갔다.

또한 2021년 2분기 판매 믹스는 인도, 중남미 등 신흥국의 판매 회복으로 소폭 악화했으나, 수익성 중심의 판매 전략으로 수익성 개선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차는 주요 국가들의 백신 접종률 상승 및 각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 지속 등으로 글로벌 주요 시장의 자동차 수요가 회복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 영향이 다소 완화되고 있으나 일부 품목의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이 3분기에도 계속되는 등 정상화까지는 긴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한 신흥국 중심의 환율 변동성 확대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2021년 2분기(4~6월) 글로벌 시장에서 103만1349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46.5% 증가한 수치다(도매 판매 기준).

국내 시장에서는 투싼과 아이오닉 5, 제네시스 GV70 등 SUV 신차 중심의 판매로 SUV 판매가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개별소비세 인하 등의 영향으로 크게 늘었던 지난해 동기 판매와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11.0% 감소한 20만 682대를 판매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지난해 코로나19 기저 효과에 따른 주요 시장 판매가 크게 성장한 가운데 주요 차종의 신차 효과까지 더해져 전년 동기보다 73.6% 늘어난 83만667대를 팔았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7% 증가한 30조3261억원으로 집계됐다. 많이 늘어난 글로벌 도매 판매에 따른 물량 증가 효과가 원·달러 환율 하락 영향을 상쇄하면서 매출액이 증가했다. 2021년 2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은 전년 동기 대비 8.2% 하락한 1121원을 기록했다.

매출 원가율은 글로벌 도매 판매 증가와 인센티브 감소 효과가 지속해 전년 동기보다 1.9%포인트 낮아진 81.1%를 나타냈다. 매출액 대비 판매비와 관리비 비율은 전사적인 비용 절감 노력이 이어지면서 전년 동기 대비 1.6%포인트 낮아진 12.7%를 기록했다.

이 결과 2021년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9.5% 증가한 1조8860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영업이익률은 6.2%를 나타냈다.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조5020억원, 1조9826억을 기록했다.

한편 2분기 누계 기준(1~6월) 실적은 판매 203만1193대, 매출액 57조7170억원, 영업이익 3조5426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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