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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부산 남구 신선대부두 [제공/연합뉴스] |
국내 수출 기업의 내년 1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EBSI)는 지난 2분기(96.1) 2년 만에 100 아래로 떨어진 이후 네 분기 연속 기준선을 크게 밑돌고 있다.
25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에 따르면 내년 1분기 EBSI는 81.8로 조사됐다.
지수가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기업들이 다음 분기의 수출 경기가 직전 분기보다 악화할 것으로 본다.
이번 조사는 수출실적 50만달러 이상 1천268개 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기업들은 올해 4분기(84.4)보다도 내년 1분기에 수출 체감 경기가 더욱 나빠질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원은 가파른 물가 상승에 대응해 주요국이 금리를 인상하면서 수출 경기가 빠르게 위축돼 EBSI가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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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EBSI) [제공/국제무역통상연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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