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尹대통령과 여야 의원들이 손잡고 함께 부른 '임을 위한 행진곡' (영상)

장형익 기자 / 기사승인 : 2022-05-18 15:3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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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18일 열린 제42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는 여야 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기념식 전원 참석을 독려로 국민의힘은 보수정당 역사상 최초로 의원과 지도부를 포함해 전원에 가까운 100명이 기념식에 참석했다.

민주당에서도 당 지도부를 포함해 약 100여명의 의원들이 기념식에 자리했다.

오전 10시 정각 윤 대통령이 민주의 문을 지나 추모탑 앞에서 헌화·분향하며 시작한 기념식은 약 50분에 걸쳐 진행됐다.

기념식의 하이라이트는 말미에 울려 퍼진 75초 간의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이었다.

윤 대통령 오른쪽엔 박병석 국회의장,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박지현·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여영국 정의당 대표 등이 양손을 잡고 함께 흔들며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했다

이준석 대표는 기념식 후 5·18 추모관 앞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소감과 관련, "과거 기념식에서 우리 당 인사 중에서도 개별적으로 제창하는 분도 있었지만 오늘은 당 차원에서 다 같이 제창하자고 방침을 정한 것이기에 의미 있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오늘 선택한 변화와 당연히 걸었어야 했지만 늦었던 변화가 다시는 과거로 돌아가지 않는 불가역적 변화였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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