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전 대통령, 23일 향년 90세의 일기로 자택에서 사망

이승협 기자 / 기사승인 : 2021-11-23 14: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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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여론이 거센 만큼 국가장으로 치러질 가능성은 작아
▲ 사진=전두환 전 대통령 연희동 자택서 사망 [제공/연합뉴스]

 

대한민국 제11·12대 대통령을 지낸 전두환 전 대통령이 23일 향년 90세의 일기로 사망했다.

지난 8월 혈액암을 진단받는 등 지병을 앓아온 전씨는 이날 오전 8시 40분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숨졌다.

자택 내에서 쓰러져 오전 8시 55분께 경찰과 소방에 신고됐으며 경찰은 오전 9시 12분께 사망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질 것으로 보인다.

전씨는 끝내 5·18민주화운동 유혈진압에 대한 사과를 남기지 않았다.

노태우 전 대통령이 생전에 가족들을 통해서라도 5·18 사태에 대해 사과의 뜻을 표명한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었다.

추징금 2천205억원에 대한 완납도 이뤄지지 않았다. 전 재산이 '29만원'이라고 주장했던 전씨는 이후 고급 골프장 등에서 목격되며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순자 여사와 아들 전재국·전재용·전재만 씨, 딸 전효선 씨가 있다.

노태우 전 대통령의 경우 5일간의 국가장으로 치러졌지만 전씨의 경우 반대 여론이 거센 만큼 국가장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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