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96%지지, 배재영 조합장] "오산 원동 7구역 L파크가 반드시 성공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영상)

장형익 기자 / 기사승인 : 2022-08-08 14:51:02
  • -
  • +
  • 인쇄
-사업 6년 동안 갈등 격고 조합장 새롭게 뽑아 사업 진행에 박차
-조합원 96%의 압도적 지지의 찬성으로 당선된 배재영 조합장

무주택 서민들이 스스로 시행사가 되어 조합을 결성하고, 자금을 모아 토지를 사들여 건축을 하는 지역주택조합의 사업 방식은 주변의 가격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서민들의 내집마련 방법중 하나로 손꼽히는 것이나 문제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확률이 낮고 피해를 볼 확률이 높다는 단점도 존재한다.

이런 가운데 수도권에서도 서울 강남 진입 50분 대의 경부선 고속도로 인터체인지 인근의 입지적 환경이 비교적 뛰어나 탈서울을 꿈꾸던 많은 이들로 부터 관심을 모았던 경기도 오산 원동 7구역(조합장 배재영, 이하 원동 7구역)은 사업 시작 6년 동안 많은 갈등을 격고 최근 조합장을 새롭게 뽑아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달 9일 원동 7구역은 조합장 교체를 위한 임시총회를 열어 40대의 젊고 새로운 조합장으로 교체 했다.

당시 임시총회에서는 전체 조합원 1660명의 가운데 1094명이 참석해 1050명 찬성, 1명 반대, 무효표 40으로 약 96%의 압도적 찬성으로 배재영 조합장이 선출됐다.

이날 선출된 배재영 조합장은 2016년 12월 가입자로 뜻하지 않게 지역주택조합의 조합장 일을 맡은 자신은 건설업과는 거리가 먼 직업을 자지고 있었으나 조합원으로 지켜만 볼 수 없는 현재의 원동 7구역 지역주택조합 상황 속에 내 자신의 재산과 가족의 보금자리를 지키기 위해 부득이 하게 앞에 나설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배 조합장은 일성으로 "지금까지 문제가 되었던 부분을 꼼꼼히 확인하고 최대한 빠른 시간안에 조합의 정상화를 이뤄 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우선 시급한 문제로는 "현재 저희 조합으로 명의가 이전된 토지는 0.8% 뿐으로 가장 먼저 우리가 해결해야 될 부분이 토지매입"이라고 강조 하기도 했다.

아울러 "조합으로 명의가 이전된 토지는 0.8% 뿐으로 우리가 해결해야 될 부분이 토지매입이라는 것은 자명하다"며 "우선 가장 먼저 토지용역팀과 그리고 토지 주요 지주분들과 만나 토지 부분에 대해 협상을 진행 중에 있으며, 현재는 가장 필요 한 것 중 하나인 협상이 중단된 계약들을 복원 시키는 것"이라고 강조 하기도 했다.

또 이같은 현안들에 대해 "향후 2달 이내 (협상이 중단된)이 모든 계약들을 다시 원상복구 시켜 토지 조합 설립 인가 등을 통해서 나머지 토지 매입도 계속진행 할 것이다."라는 향후의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이어 "현재 신탁자산에 입금된 조합원의 사업자금은 약700억 원 정도가 되어 있었으나, 저희가 확인한 바로는 조합 자산이 현재 2억정도 잔고가 남아 있으며 그 700억 가량도 지금은 모두 소진된 상태로 현재까지 확실히 조합원들이 알고 있는 것은 토지 매입자금으로 약 250억 원 정도가 지출이 되었고 분양 대행사에 약120억 원 가량이 지출이되었다" 고밝혔다.

배 조합장은 이전 조합장의 자금 운용 부문에 대해 문제를 지적하고 "(토지매입 비용:약 250억 원과 대행사 비용약:120억 원) 조합원들을 대신해 해당 비용을 제외하고 나머지 330억 원 가량이 지난 6년 동안 어떻게 사용 되었는지에 대해 추후 회계감사 등을 통해 정확하게 출처를 확인하고 이 부분에 대해 잘 못 된 부분이 있다면 정확하게 시정하고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는 방안을 진행하려 하고 있다."고 되 집기도 했다.

배재영 조합장은 "이 사업은 충분히 성공할 수 있을 것 이거라는 확신이 들었고, 물론 지금 현재 부동산 시장이 좋지 않은 가운데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사업을 더욱 더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기 위해서 또 저희 입지나 여러가지 것들을 고려 해 본다면 원동 7구역은 사업성이 있다라는 판단이 섰고 그래서 제가 조합장으로 나서서 사업을 제대로 한번 살려보려고 이 자리에 서게 됐다"고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다만 "저희는 그런 입장에서 본다면 지구단위 인허가를 이미 받은 상태이기 때문에 그 다음에 나오는 인허가 과정들은 크게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 모두들 이야기하고 있다."며 지금까지는 "지구단위가 7년 6년 걸렸지만 (지구단위 인허가를 이미 받은 상태로) 이후에 일어날 여러가지 인허가 과정들은 빠르면 1년(?), 뭐 길게는 2년(?) 그래서 저는 1년 6개월 정도면 충분히 모든 인·허가 등 이런 것들은 다 끝난다라고 보고있다"는 사업 성공의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끝으로 배재영 조합장은 "오산 원동 7구역 이 L파크 1660 조합원 여러분께서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시기바랍니다. 저와 함께 조합원 여러분들 모두 열심히 노력해 오산 원동 7구역 L파크가 반드시 성공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칼럼

+

스포츠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