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in] '개미투자자' 주가가 불안하다 … 불안한 장세 증권업계는 이미 예견

안정미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2 12:04:33
  • -
  • +
  • 인쇄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이익 15조 3000억원 전분기 대비 소폭 하락 전망”
-엔씨소프트, 신작 게임 '블레이드 & 소울2' 부진 실적 전망 햐향 주된 요인

 

▲사진='하나은행 딜링룸     [제공/연합뉴스] 
최근 계속되는 주가하락으로 코스피가 반년 만에 3000선을 하회하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하게 얼어붙고 있투자자들의 고민이 갚어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주가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가운데 '주식개미’들은 불안감을 떨쳐네지 못하고있다. 이같은 불안한 장세에증권업계에서는 이미 이 같은 상황을 예견하기도 했으나 긍정적인 신호로는 메모리 업황 회복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는 분석이다.

 

이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SK하이닉스, 엔씨소프트 등의 목표주가가 하향 조정됐고, 엔씨소프트의 경우 신작 게임 '블레이드 & 소울2'의 부진이 실적 전망 햐향의 주된 요인으로 꼽았다.

 

지난 12일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은 15조 3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하락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 이유로 NAND 가격 및 출하량의 동반 하락 , 비메모리 반도체의 비수기 진입, IM 부문의 마케팅 비용 증가를 예상하기 때문이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대형 디스플레이 부문의 수익성 하락도 LCD패널 판매 가격 하락으로 인해 예상보다 더욱 크게 나타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IM 부문의 경우 연말 마케팅 비용 증가로 인한 실적 감소세가 예상되고, 디스플레이 부문은 아이폰 OLED 패널의 출하량 증가와 함께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을 이룰 전망이라는 것이 박 연구원의 설명이다.

 

구체적인 사업 부문별 영업이익 추정치는 반도체 9조 7000억원, 디스플레이 2조원, IM 2조 7000억원, CE 8000억원으로 각각 예상했다.

 

엔씨소프트 또한 목표주가가 하향 설정됐다. 지난 7일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3분기 실적을 매출 5433억원, 영업이익 1026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각각 0.9%, 9.0% 감소한 수준으로 시장 컨센서스 대비해서도 상당수준 미달할 것으로 내다봤디. 주요 PC·모바일 게임 매출 추정치의 하향 조정과 인건비 상향 조정이 요인이 됐다.

 

성 연구원은 목표주가 하향 조정 요인을 ‘블소2 한국 부진에 따른 신작 모멘텀 상실,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1등 업체로서의 프리미엄 상실’로 꼽았다.

 

주가 반등 여부에 대해서는 오는 11월4일 론칭 예정인 리니지 W의 13개국 흥행 여부가 중요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성 연구원은 “다만 리니지 W 13개국의 흥행수준을 예측하기 쉽지 않은데다 얼마 전 블소2 한국의 예상 대비 부진에 따른 주가 급락을 경험한 바 있어 사전에 공격적인 대응을 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3분기 실적발표보다는 그 이전 리니지 W의 주가 영향이 더 클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리니지 W의 4분기 일평균 매출은 10억원 중반 수준으로 전망했다.

 

성 연구원은 “리니지 W 출시 13개국은 과금요소 완화, MMORPG 인기 국가를 포함한 12개국이 더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4분기 일평균 매출은 블소2 한국 대비 다소 클 것”이라며 “흥행 시 주가 급락폭을 상당부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세계최고의 투자은행인 미국의 골드만삭스는 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은 뛰고 성장세는 둔화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닥치면 주식시장이 대규모 조정을 겪을 것이라면서 이 충격을 비교적 적게 받을 종목들에 투자할 것을 권고D램 가격이 하락할 것이란 전망내년 2분기까지 단기 조정을 예상한다는 분석을 내놓아 올 한해 우리 주식시장은 불안한 장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여진다.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오피니언

+

스포츠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