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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중국 절임 배추의 비위생적인 제조 과정을 담은 영상 이미지 [제공/연합뉴스] |
중국의 개념없는 ‘김치 공정’으로 자국의 문화라 우기는 논란 중 김치의 재료인 배추를 소금에 절이는 비위생적인 모습이 공개 돼 네티즌들이 할 말을 잊었다.
이에 중국 주재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11일 중국 세관당국인 해관총서에 중국 절임 배추의 비위생적인 제조 과정을 담은 영상이 한국 온라인 상에서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해 중국 세관당국이 수출용 김치가 아니라는 입장에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김치용 배추는 냉장 상태에서 24시간 안에 절여야 한다"면서 "해당 영상을 보면 김치 제조 공정이 아님을 알 수 있다는 게 중국에 진출한 한국 김치업체 관계자들의 설명"이라고 전했다.
앞서 국내 온라인상에서는 중국에서 야외에 구덩이를 파고 비닐로 바닥과 벽을 덮은 뒤 소금 등을 뿌려 배추를 절이는 장면을 담은 영상이 확산했다. 특히 포크레인으로 배추를 운반하거나 상의를 벗은 남성이 절임 배추 구덩이 안에서 일하는 장면이 논란을 더 했다.
한편 중국 온라인 게시물 중 '쏸차이(酸菜·발효시킨 채소) 제조 현장'이라는 영상을 보면 국내에서 논란이 된 것과 유사한 장면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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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중국 온라인에 올라온 '쏸차이 제조 현장' 영상 이미지 [제공/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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