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수 500명 육박…거리두기 내달 11일까지 2주 더 연장

이재만 기자 / 기사승인 : 2021-03-26 11: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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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26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94명 늘어 누적 10만770명
▲ 사진=정세균 국무총리,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주재 [제공/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여전히 300∼400명대의 확진자 수가 이어지고 있다"며 다음 주부터 2주 동안 지금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및 5인 이상 모임금지 지침을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피로감이 커지고 있지만, 반대로 긴장감이 느슨해지고 있어 우려스럽다"며 "방역 정체기를 벗어나 안정기로 접어들 수 있도록 추가적인 방역조치를 시행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다중이용시설 출입자 관리를 강화하고 증상이 있는 경우 시설 이용을 제한할 것"이라며 "유증상자를 빨리 찾아내도록 진단검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94명 늘어 누적 10만77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30명)보다 64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 494명은 지난달 19일(561명) 이후 35일 만에 최다 기록이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의 여파는 5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47명→456명→415명→346명→428명→430명→494명을 기록했다. 이 기간 하루를 제외하고는 모두 400명대를 나타냈다.

1주간 하루 평균 431명꼴로 나온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414명으로,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속해 있다.
 

▲ 사진=신규 확진자 수 500명 육박 [제공/연합뉴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71명, 해외유입이 23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21명, 경기 187명, 인천 28명 등 수도권이 총 336명이다. 수도권 확진자는 전날(283명)보다 53명 늘어 전체 지역발생의 71.3%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경남 37명, 강원 24명, 대구 18명, 대전 13명, 경북 12명, 부산 11명, 충북 9명, 전북 3명, 광주·전남·충남·제주 각 2명 등 총 135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송파구 가족·의료기관 관련 누적 확진자는 12명으로 집계됐다.

또 경기 수원시 팔달구 교회(누적 27명), 충북 제천시 사우나(59명), 광주 동구 노래방(11명), 경북 경산시 스파(22명), 경남 진주시 목욕탕 2번 사례(230명) 등과 관련해서도 감염자가 추가로 나왔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3명으로, 전날(11명)보다 12명 늘었다.

이 가운데 3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0명은 경기(9명), 충북(4명), 서울·인천·광주·대전·경북·충남·제주(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미국이 8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방글라데시 5명, 파키스탄 3명, 필리핀 2명, 인도·인도네시아·아랍에미리트·폴란드·오스트리아 각 1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내국인이 8명, 외국인이 15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22명, 경기 196명, 인천 29명 등 수도권이 347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울산·세종을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7명 늘어 누적 1천716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0%다.

위중증 환자는 총 111명으로, 전날과 동일했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562명 늘어 누적 9만2천630명이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75명 줄어 총 6천42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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