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아부다비의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 전경 [제공/연합뉴스] |
17일자 코리아타임즈 영문 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는 한국과 아랍에미리트 사이의 특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나타내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 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은 한국과 UAE가 손을 잡고 UAE와 바라카 발전소의 성공을 바라보는 다른 국가들에 추가적인 원자력 파트너십을 구축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셰이크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은 이같은 발언의 윤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환영을 나타내며 "UAE, 한국 및 기타 국가의 노동자들이 발전소에서 세 번째 원자로를 완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고 " UAE의 청정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원자력 프로젝트의 글로벌 표준을 제안할 발전소가 자랑스럽다."고 화답했다고 전했다.
이번 윤 대통령의 바라카 발전소 방문은 UAE가 한국에 300억 달러 투자를 발표한 지 하루 만에 이뤄졌다.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는 한국이 해외에 건설한 최초의 원자력 발전소로 중동지역에 건설 된 최초의 원자력 발전소다.
당시 중동지역에 건설 된 최초의 원자력 발전소로 2009년 한국 전력 공사 (KEPCO)와 에미레이트 원자력 에너지 공사는 186억 달러 규모의 발전소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 바라카에는 한국에서 개발한 ARP-1400 원자로 4기가 설치되어 있다.
![]() |
▲사진=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바라카 원자력발전소에서 열린 바라카 원전 3호기 가동식에서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 등 참석자들과 행사장으로 향하고 있다. [제공/연합뉴스] |
한국수력원자력(KHNP),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삼성물산 등 다수의 국내 기업들이 약속된 예산과 기한 내에 구축된 프로젝트에 참여해 성공적으로 발전소를 완성해 "사막의 기적"으로도 알려진 사업이다.
현재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는 두 개의 원자로가 가동 중이며 세 번째 원자로는 또한 운영 예정에 있고 현재 건설중에 있는 네 번째 원자로는 오는2024년에 완공 될 예정이다.
현재 운영중에 있는 두개의 원자로는 아부다비 전력 수요의 약 60%와 UAE 전체 에너지 수요의 15%를 담당하고있다.
향후 가동될 4개의 원자로가 모두 가동되면 UAE 전력의 25%를 공급하게된다. 이렇듯 한국에게 바라카원자력 발전소는 원자력발전소 수출의 발판이 되었던 곳으로 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방문은 대한민국에서 해외에 건설한 최초의 원자력 발전소로 중동지역에 건설 된 최초의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 방문은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